목원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표적인 재정지원사업인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1차 연도 연차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목원대는 LINC 3.0 신규 진입 대학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6년간 약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다양한 산학연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차 연도의 경우 짧은 사업 기간과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에서 산학친화형 학사조직 개편, 산학연협력 선도모델 기반 지역과 다양한 공유협업 프로그램 수행 및 산학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냈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목원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1억2000여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LINC 3.0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산학연협력 체질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며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