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역 인재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가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역 인재 희망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2023년 '28기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장학금 6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달 초 서구장학재단에 2000만원을 전달한 광주신세계는 지역 장학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1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총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소년·소녀 가장 및 차상위층 계층 자녀, 사회봉사 활동 우수자 등이다.

광주신세계는 1995년 개점 이후 28년 동안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수여 학생은 3100명, 총 장학금은 32억원에 달한다.

김영천 광주신세계 관리이사는 "광주신세계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한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청소년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