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우수 입법 '의정대상'서 김병욱·김형동 의원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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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우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국회의원 25명이 수상을 했다.
국회는 31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1948년 국회 개원이 자주 독립과 민주공화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임시의정원과 제헌국회 의원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양한 인재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되고 정파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이 먼저 반영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필수적"이라며 "여야가 선거법 합의안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우수 연구단체와 상임위원회, 개별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개별 의원에 대한 입법활동 부문 수상은 정치·행정(8명) 경제·산업(9명) 사회·문화(8명)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치·행정에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발의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등이 수상했고, 경제·산업에서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수상했다.
사회·문화 부문에선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윤준병 임종성 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수상했다. 입법활동 부문 수상자는 지난해 1월 27일부터 올해 2월1일까지 가결된 법률안 중 107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법률안 159건을 평가해 선정했다.
입법 필요성과 독창성, 법률안 성안 과정, 입법 과정의 상호협력 노력, 법제적 완성도, 규제 필요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국회는 31일 오전 국회의사당 본관 중앙홀에서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1948년 국회 개원이 자주 독립과 민주공화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임시의정원과 제헌국회 의원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다양한 인재가 국민의 대표로 선출되고 정파의 이익보다 국민의 이익이 먼저 반영될 수 있는 선거제도가 필수적"이라며 "여야가 선거법 합의안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우수 연구단체와 상임위원회, 개별 국회의원에 대한 의정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개별 의원에 대한 입법활동 부문 수상은 정치·행정(8명) 경제·산업(9명) 사회·문화(8명)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치·행정에선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을 발의한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등이 수상했고, 경제·산업에서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해 수상했다.
사회·문화 부문에선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한 민주당 소속 윤준병 임종성 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등이 수상했다.
입법 필요성과 독창성, 법률안 성안 과정, 입법 과정의 상호협력 노력, 법제적 완성도, 규제 필요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