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성폭력" 여신도 2명 추가 고소…1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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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31일 독일 국적 신도 1명과 한국인 신도 1명 등 2명이 이달 중순 정 씨에게 성추행당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밝혔다. 이로써 정 씨를 고소한 여성은 11명이 됐다.
또한 2018년 8월께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골프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한국인 여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재판이 진행되는 중에도 정 씨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하는 여신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한국인 여신도 3명이 고소장을 접수했고, 이달 초 여신도 3명이 정 씨에 대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JMS 목사' 출신 양승남 변호사가 해임 신고서를 제출하면서 법률 대리인 규모도 14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