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축제] 전주시향 '라흐마니노프 향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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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악축제] 전주시향 '라흐마니노프 향연' 펼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01.33598130.1.jpg)
6월 14일 무대에 오르는 전주시향은 공연 레퍼토리 전체를 라흐마니노프 작품으로 채운다. 지휘자 성기선이 이끄는 전주시향은 이날 라흐마니노프 유스 심포니, 피아노 협주곡 3번(김나영 협연), 교향곡 2번 등을 들려준다.
축제의 시작과 끝은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말러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개막 공연에서는 광주시향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폐막 공연에서는 부산시향이 말러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고전주의 작곡 거장이자 낭만주의 선각자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16일·대전시향),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17일·서울시향) 등이 연주된다. 20세기 음악으로는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4번(8일·수원시향)과 5번(4일·인천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17일·서울시향) 등을 선보인다.
국내 협연자로는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최하영, 임윤찬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 손민수 등이 나선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