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활동 중단 먼저 알고 주식 판 하이브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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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 직원들이 내부자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하이브 직원 세 명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BTS가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업무상 정보를 알게 되자 이 소식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에 하이브 주식을 팔았다. 이를 통해 총 2억3000만원가량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추산됐다. BTS는 지난해 6월 14일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알렸다. 다음날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87% 급락했다. 영상 공개 전날과 공개 당일에도 하이브 주가는 각각 11%, 3% 하락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31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을 매매한 하이브 직원 세 명을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BTS가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업무상 정보를 알게 되자 이 소식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에 하이브 주식을 팔았다. 이를 통해 총 2억3000만원가량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추산됐다. BTS는 지난해 6월 14일 단체 활동 잠정 중단을 알렸다. 다음날 하이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87% 급락했다. 영상 공개 전날과 공개 당일에도 하이브 주가는 각각 11%, 3% 하락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