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평, 암 투병 끝 사망…"아픈데도 런웨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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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평(43·본명 이경미)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모델 겸 배우 이선진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평의 부고를 전했다.
그는 "(이평이) 오랫동안 암 투병으로 많이 아팠다. 아픈데도 런웨이도 서고, 모델 일을 하며 너무 행복해했다. 모델로서 멋진 모습만 기억되고 싶다며 아픈 걸 사람들이 아는 게 싫다고 해서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모델, 멋진 후배를 위해 많은 분들이 고인 가시는 길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울진추모공원에서 잠들 예정이다.
이평은 18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후 앙드레김, 이상봉, 곽현주 등의 패션쇼 무데에 섰다. 2016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 여자 모델 부문, 'Asia 美 Awards 모델상' 등을 수상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모델 겸 배우 이선진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평의 부고를 전했다.
그는 "(이평이) 오랫동안 암 투병으로 많이 아팠다. 아픈데도 런웨이도 서고, 모델 일을 하며 너무 행복해했다. 모델로서 멋진 모습만 기억되고 싶다며 아픈 걸 사람들이 아는 게 싫다고 해서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모델, 멋진 후배를 위해 많은 분들이 고인 가시는 길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9시다.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울진추모공원에서 잠들 예정이다.
이평은 18세에 모델로 데뷔한 이후 앙드레김, 이상봉, 곽현주 등의 패션쇼 무데에 섰다. 2016년 '제31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어워드' 여자 모델 부문, 'Asia 美 Awards 모델상' 등을 수상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