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사진=영화 '범죄도시3' 포스터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첫날 7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5월 31일 개봉한 '범죄도시3'는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기준 74만87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22만4215명이다.

이는 2022년 최고 흥행작이자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전편 '범죄도시2'의 오프닝 기록인 46만7483명보다 빠른 수치이다. 또한 2014년에 개봉하여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이뤄낸 '명량'의 오프닝 68만2701명도 넘는 기록이다.

이 같은 오프닝 수치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이 만들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들이 이어지며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2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점을 달성, 전편 흥행 및 입소문을 모두 뛰어넘는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범죄도시3'는 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매 시리즈마다 진화하는 마동석표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유머가 더해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통쾌한 범죄 오락 액션 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