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글쓰기 역량 평가…'키위' 서비스 무료 공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I 스타트업 투블럭에이아이가 ‘키위’ 서비스를 무료 공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키위는 AI 기반 글 평가 시스템이다. 학생이 쓴 글 장르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6가지 글쓰기 지표를 종합 평가해 점수를 산출한다. 회사 측은 “키위가 모든 좋은 글에 높은 점수를 주진 않지만, 키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글은 보편적으로 좋은 글”이라고 설명했다.
점수는 문법의 정확성, 어휘의 풍부성, 의도의 표현, 문장 구사력, 조직과 전개, 주제의 명확성 등 정량적 요소를 AI가 따져 평가한다. AI 분석을 통해 점수를 산출하는 데는 약 10초가 소요된다.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지만, 단체 글쓰기 대회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GPT 판별’처럼 글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기능도 있다. 학생이 입력한 글이 AI로 쓴 글은 아닌지 판정받을 수 있다. 입력한 글과 챗봇 대화 내용은 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된다.
조영환 투블럭에이아이 대표는 “챗 GPT가 글쓰기 학습으로 똑똑해진 것처럼, 사람의 지적 능력 향상에도 글쓰기는 중요하다”며 “AI의 활용으로 글쓰기 교육의 지역 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키위는 AI 기반 글 평가 시스템이다. 학생이 쓴 글 장르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6가지 글쓰기 지표를 종합 평가해 점수를 산출한다. 회사 측은 “키위가 모든 좋은 글에 높은 점수를 주진 않지만, 키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글은 보편적으로 좋은 글”이라고 설명했다.
점수는 문법의 정확성, 어휘의 풍부성, 의도의 표현, 문장 구사력, 조직과 전개, 주제의 명확성 등 정량적 요소를 AI가 따져 평가한다. AI 분석을 통해 점수를 산출하는 데는 약 10초가 소요된다. 학생이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할 수도 있지만, 단체 글쓰기 대회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GPT 판별’처럼 글쓰기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기능도 있다. 학생이 입력한 글이 AI로 쓴 글은 아닌지 판정받을 수 있다. 입력한 글과 챗봇 대화 내용은 AI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된다.
조영환 투블럭에이아이 대표는 “챗 GPT가 글쓰기 학습으로 똑똑해진 것처럼, 사람의 지적 능력 향상에도 글쓰기는 중요하다”며 “AI의 활용으로 글쓰기 교육의 지역 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