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핫픽] C3.ai, 기대 밑돈 실적 전망에 시간외 22%↓
AI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이자 대표적인 챗GPT 관련주인 C3.a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월가 기대치를 밑돈 실적 전망을 발표해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3.ai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 및 수익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다음 분기 매출이 7천만 달러에서 7천25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해 월가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C3.ai는 시간외거래에서 22.22% 급락한 31.12달러에 거래됐다.

C3.ai는 AI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열광 속에서 올해 250% 이상 급등했다. C3.ai는 전일에도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33% 넘게 급등했으나 이날 정규장에서 9%가량 하락했다.
[서학개미 핫픽] C3.ai, 기대 밑돈 실적 전망에 시간외 22%↓
(사진: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

한편 한국경제TV 미국주식창에 따르면 C3.ai의 투자매력 평가 순위는 전체 5,890개의 기업 중 3,899위로 평가됐다. 동일 업종 가운데선 6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C3.ai는 재무안전성을 제외하곤 미래성장성, 사업독점력, 현금창출력 모두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익성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주식창이 평가한 C3.ai의 적정 주가는 28달러로, 이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매우 고평가된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영기자 nan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