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와 어벤저스 테서랙트에 숨은 '수학 원리'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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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3차 발사에 성공한 한국 첫 독자 개발 로켓 '누리호(사진)'에 숨은 수학 원리는 뭘까. 로켓의 제어나 우주 탐사선 성능 시뮬레이션 등은 수학 식에서 비롯된다.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 DNA에도 수학 원리가 담겨 있다. 스마트폰 초박막 디스플레이 설계, 통신 기지국 설계에도 수학이 필요하다. 인간이 누리는 대부분 기술은 수학에서 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은 수학 등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학 및 기초과학 체험전'을 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기초과학분야 유관기관과 대학 수학동아리 등이 마련한 콘텐츠 체험, 과학 강연,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체험은 1회차(5~6일) 13개 주제, 2회차(9~10일) 15개 주제, 3회차(14~15일)로 나눠 진행한다. 1회차는 △경우의 수와 확률을 이용한 카드 마술 △날아라 매쓰 누리호 △칼레이도 사이클과 뫼비우스 △발전기의 원리 △지문에 숨은 수학 등이 마련됐다.
2회차는 △혈관속 DNA가 말하는 순열과 조합 △스트링 아트와 수학 △피타고라스 필통 디자인하기 △비눗방울에서 페르마 포인트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회차는 △수학으로 3D영상 만들기 △시어핀스키 삼각형 벚꽃나무 △정팔포체(테서랙트:4차원 초입방체)로 이해하는 기초수학 등이 마련됐다. 테서랙트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에 특별한 아이템으로 나와 대중들에게 친숙해졌다.
이밖에 수학 유튜브 강사 이상엽씨 등의 과학 강연, 과학문화 공연 등도 마련돼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국민들의 수학 체험 수요가 꾸준하다"며 "수요에 적극 대응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중앙과학관은 수학 등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학 및 기초과학 체험전'을 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연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기초과학분야 유관기관과 대학 수학동아리 등이 마련한 콘텐츠 체험, 과학 강연,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콘텐츠 체험은 1회차(5~6일) 13개 주제, 2회차(9~10일) 15개 주제, 3회차(14~15일)로 나눠 진행한다. 1회차는 △경우의 수와 확률을 이용한 카드 마술 △날아라 매쓰 누리호 △칼레이도 사이클과 뫼비우스 △발전기의 원리 △지문에 숨은 수학 등이 마련됐다.
2회차는 △혈관속 DNA가 말하는 순열과 조합 △스트링 아트와 수학 △피타고라스 필통 디자인하기 △비눗방울에서 페르마 포인트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3회차는 △수학으로 3D영상 만들기 △시어핀스키 삼각형 벚꽃나무 △정팔포체(테서랙트:4차원 초입방체)로 이해하는 기초수학 등이 마련됐다. 테서랙트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끈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저스' 시리즈에 특별한 아이템으로 나와 대중들에게 친숙해졌다.
이밖에 수학 유튜브 강사 이상엽씨 등의 과학 강연, 과학문화 공연 등도 마련돼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국민들의 수학 체험 수요가 꾸준하다"며 "수요에 적극 대응해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