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 호조"-S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증권은 CJ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일 "CJ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9조8000억원, 영업이익 3300억원으로 CJ제일제당이 부진했으나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은 양호했다"며 "올해 CJ 연결 영업이익은 6.3% 감소하겠으나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실적개선세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CJ의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7456억원 감소했으나 CJ 시가총액은 1313억원 증가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의 턴어라운드와 CJ올리브영의 호실적에 따른 상장 기대감이 지주회사의 주가로 반영된 결과다.
최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며 특히 CJ올리브영의 호실적이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영돼 CJ 할인율에 대한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일 "CJ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9조8000억원, 영업이익 3300억원으로 CJ제일제당이 부진했으나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등 비상장 자회사 실적은 양호했다"며 "올해 CJ 연결 영업이익은 6.3% 감소하겠으나 CJ올리브영과 CJ푸드빌 실적개선세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CJ의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7456억원 감소했으나 CJ 시가총액은 1313억원 증가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의 턴어라운드와 CJ올리브영의 호실적에 따른 상장 기대감이 지주회사의 주가로 반영된 결과다.
최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며 특히 CJ올리브영의 호실적이 기업공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영돼 CJ 할인율에 대한 리레이팅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