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주가에 전기차 그룹 수혜 선반영…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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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주가에 전기차 그룹 수혜 선반영…목표가↑"-SK](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13447.1.png)
LS의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조1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이다. LS MnM 지분 100% 인수에 따른 연결 편입효과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정기보수 및 황산부문 부진으로 2023년 MnM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전선, 아이앤디, 엠트론, ELECTRIC 등 나머지 자회사의 실적개선세는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수준(9368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LS 현 주가의 NAV 대비 할인율은 42.3%이다. 다른 지주사 대비 할인율이 비교적 낮은 것은 전기차 관련 그룹 수혜가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LS는 사실상 LS ELECTRIC만이 상장돼 있고 K-OTC인 LS아이앤디의 경우 올해 1111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자회사 가치 상향 여력도 있다"며 "다만 연초 대비 LS 자회사 지분가치는 1169억원으로 14.5% 증가한 반면 LS 시가총액은 4218억원으로 18.8% 증가했고, 회사의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구리가격이 최근 하락세에 접어드는 점은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담요인"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