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한강' 기획자 김용학 도시계획과장 포함…서울시 국장급 5명 승진
서울시는 2일 국장급인 3급 승진자 5명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승진 내정자는 △박경환 언론담당관 △강석 예산담당관 △신대현 일자리정책과장 △이승석 도로계획과장 △김용학 도시계획과장 등 5명이다.

이들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영동대로 지하화 등 도시개발 주요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낸 관리자다. 예산 확보, 조직 개편, 언론 대응 등 시책을 뒷받침한 이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주요 현안 부서와 지원 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부서장을 두루 고려했다"며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3급 승진 예정자를 포함해 국장급 이상 전보를 다음달 1일 시행할 예정이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