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모오이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모오이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진열을 확대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고화질과 디자인을 함께 갖춘 자사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의 해외 유명 가구 브랜드 매장 진열이 확대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 매장을 보유한 네덜란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모오이(Moooi)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를 만나볼 수 있다. 가전제품이지만 인테리어 가구 효과를 내는 ‘공간 디자인 TV’라는 특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모오이 매장에서 가구와 함께 전시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 사진=LG전자 제공
모오이 매장에서 가구와 함께 전시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 사진=LG전자 제공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정면에서 볼 때뿐 아니라 측면에서 봐도 TV 뒤쪽에 U자 형태로 파인 공간에 책을 꽂거나 엽서, 사진 등 소품을 배치해 자유롭게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베이지 색상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TV 스탠드 안쪽에 전원선을 숨겨 TV가 설치된 주변 공간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은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 디자인과 매장 내 다양한 인테리어 가구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며 “제품 QR코드를 촬영하면 국가별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제품 정보 확인 및 구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를 연내 40여개국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