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2분기 연속 '깜짝 실적'…주가 1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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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매출 쑥쑥
1분기 매출 20억弗
전년 대비 24% 늘어
"인플레 타격 덜한
고소득 소비자
고급 옷 소비 늘려"
1분기 매출 2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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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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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해제된 중국에서 매출이 79% 급증했다. 메건 프랭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 매출 가속화와 더불어 항공 운임이 낮아지면서 재무 성과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외 지역에서도 고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캘빈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시장으로의 지속적인 확장 가능성이 확인된다”며 “매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미국 외 지역에서 30~35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대부분이 중국에 예정돼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플레이션 타격이 덜한 고소득 소비자들이 고급 의류 소비를 늘리면서 룰루레몬을 비롯해 아베크롬비앤드피치, 어반아웃피터스 등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