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부터 디파이까지...'브리지 더 허들' 성수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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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빌더들의 멀티 컨퍼런스 및 커뮤니티 축제인 '브리지 더 허들(BTH)' 행사가 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서 개최됐다. 웹3는 가상자산(암호화폐), 디파이(탈중앙화금융),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에 기반한 인터넷 기술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블록체인 개발자 행사인 비들 아시아 위크의 공식 사이드 행사로 개최됐다. 브리지 더 허들은 웹3 교육 스타트업 루디움이 주최하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3시부터 22시까지 800평 규모의 서울 에스팩토리 D동에서 진행됐고 기업 30여 곳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를 포함한 커뮤니티 1200명이 참여했다.
브리지 더 허들은 국내·외 웹3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멀티 컨퍼런스'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현장 이벤트 공간인 '허브'로 운영됐다. 특히 웹3를 처음 접하는 참여자도 체험을 통해 웹3 기술을 경험하고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허브에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를 비롯한 웹3 기업, 학회 등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자기만의 커뮤니티, 6년간 빌더 커뮤니티를 만들며 배운 것’을 주제로 한 강현정 크립토서울 대표의 주제 발표로 막을 열었다. 강현정 대표는 "국내 웹3 커뮤니티에서 최근 의미 있는 대화와 커넥션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BTH 행사와 6일부터 양일간 시작되는 비들아시아를 통해 비트코인(BTH),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살펴보고 기술적인 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진 글리치 오거나이저가 '웹3 커뮤니티 디자인에 다오이스트(DAOeast) 정신을 담다' 발표를 통해 웹3 커뮤니티를 조직하며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최근 웹3 영역에선 코드 개발 못지않게 구성원 간 화합도 중요하다"면서 "동양의 공동체와 서양적 개인주의 사이에 균형을 맞춘다면 유니콘과 같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는 NFT와 관련한 강연도 이어졌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는 "NFT는 시장 상황, 방향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어려운 산업이지만 기술적, 가치적으로 여전히 매우 매력적인 분야"라면서 "NFT는 데이터베이스(DB)로 운영되는 어떤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 경제, 산업 영역 모두에서 NFT 채택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 연단에는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 △김종호 코어닷 창업자, △김민현 AI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 △김동훈(Guard) 핑거랩스 CEO, △조쉬 리 체인앱시스 공동창업자, △김수진(Karrie) 글리치 오거나이저, △진현수 디센트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등 웹3 대중화를 이끄는 업계 리더 30여 명이 올랐다. 연사들은 인공지능(AI), 인터체인 기술, 웹3 보안, NFT 예술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전문가 강연 세션 이후에는 웹3를 주제로 한 파이어사이드챗(담화) 형태의 전문가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파이어사이드챗 세션에선 박주혁 디스프레드 콘텐츠 프로듀서, 벨라 팍 A41 비즈니스 개발자를 좌장으로 △크립토 디지털 통화가 자산 시장에 미칠 파급력, △누구나 사용하는 웹3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환경, △웹3 커뮤니티가 지속 가능하기 위한 조건 등을 심층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행사 공간은 △웹3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웹3 서비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허브, △블록체인 학회가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아카데미 허브,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리쿠르팅 허브, △NFT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NFT허브,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을 이해하는 인프라 허브, 그리고 △다양한 웹3 커뮤니티 활동을 소개하는 커뮤니티 허브가 운영됐다.
아곤 루디움 대표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함께 대중에게 탈중앙화 생태계, 커뮤니티 빌딩의 지향점 등 웹3 정신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전통 기업과 웹3 산업이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
이번 행사는 국내 블록체인 개발자 행사인 비들 아시아 위크의 공식 사이드 행사로 개최됐다. 브리지 더 허들은 웹3 교육 스타트업 루디움이 주최하고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3시부터 22시까지 800평 규모의 서울 에스팩토리 D동에서 진행됐고 기업 30여 곳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를 포함한 커뮤니티 1200명이 참여했다.
브리지 더 허들은 국내·외 웹3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멀티 컨퍼런스'와 참여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현장 이벤트 공간인 '허브'로 운영됐다. 특히 웹3를 처음 접하는 참여자도 체험을 통해 웹3 기술을 경험하고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허브에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를 비롯한 웹3 기업, 학회 등 관련 프로젝트가 다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자기만의 커뮤니티, 6년간 빌더 커뮤니티를 만들며 배운 것’을 주제로 한 강현정 크립토서울 대표의 주제 발표로 막을 열었다. 강현정 대표는 "국내 웹3 커뮤니티에서 최근 의미 있는 대화와 커넥션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BTH 행사와 6일부터 양일간 시작되는 비들아시아를 통해 비트코인(BTH),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살펴보고 기술적인 대화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수진 글리치 오거나이저가 '웹3 커뮤니티 디자인에 다오이스트(DAOeast) 정신을 담다' 발표를 통해 웹3 커뮤니티를 조직하며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최근 웹3 영역에선 코드 개발 못지않게 구성원 간 화합도 중요하다"면서 "동양의 공동체와 서양적 개인주의 사이에 균형을 맞춘다면 유니콘과 같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는 NFT와 관련한 강연도 이어졌다. 김동훈 핑거랩스 대표는 "NFT는 시장 상황, 방향 등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어려운 산업이지만 기술적, 가치적으로 여전히 매우 매력적인 분야"라면서 "NFT는 데이터베이스(DB)로 운영되는 어떤 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 경제, 산업 영역 모두에서 NFT 채택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 연단에는 △에리카 강 크립토서울 대표, △김종호 코어닷 창업자, △김민현 AI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 △김동훈(Guard) 핑거랩스 CEO, △조쉬 리 체인앱시스 공동창업자, △김수진(Karrie) 글리치 오거나이저, △진현수 디센트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등 웹3 대중화를 이끄는 업계 리더 30여 명이 올랐다. 연사들은 인공지능(AI), 인터체인 기술, 웹3 보안, NFT 예술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전문가 강연 세션 이후에는 웹3를 주제로 한 파이어사이드챗(담화) 형태의 전문가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파이어사이드챗 세션에선 박주혁 디스프레드 콘텐츠 프로듀서, 벨라 팍 A41 비즈니스 개발자를 좌장으로 △크립토 디지털 통화가 자산 시장에 미칠 파급력, △누구나 사용하는 웹3로 거듭나기 위해 필요한 환경, △웹3 커뮤니티가 지속 가능하기 위한 조건 등을 심층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행사 공간은 △웹3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웹3 서비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허브, △블록체인 학회가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아카데미 허브,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리쿠르팅 허브, △NFT 프로젝트를 경험하는 NFT허브,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을 이해하는 인프라 허브, 그리고 △다양한 웹3 커뮤니티 활동을 소개하는 커뮤니티 허브가 운영됐다.
아곤 루디움 대표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 함께 대중에게 탈중앙화 생태계, 커뮤니티 빌딩의 지향점 등 웹3 정신을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전통 기업과 웹3 산업이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