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천안함 자폭' 발언 민주 이래경 혁신위원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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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지 9시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마치 외계인의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빈 한국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에 바쁘다"고 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그 점까지는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면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공식적 발표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이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이 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마치 외계인의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빈 한국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에 바쁘다"고 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그 점까지는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면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공식적 발표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