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ETF가 모두 반도체에 투자하지만 세부 투자 종목과 비중은 다르다. TIGER Fn반도체TOP10은 ‘최정예’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펀드다. 올해 수익률이 지난 1일 기준 36%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각각 24.6%, 28.52%로 절반이 넘는다. DB하이텍(9.97%), LX세미콘(6.34%) 등 다른 반도체 제조사에도 투자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중에서는 리노공업, 동진쎄미켐, 한미반도체, 원익IPS, 솔브레인, 티씨케이에 투자하고 있다.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는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주에 특화한 펀드다. 올해 수익률은 38%다.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를 확대하면서 투자 매력이 커지고 있다. 편입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4.37%), DB하이텍(10.15%), 리노공업(7.09%), LX세미콘(6.89%) 등이다. SK하이닉스는 투자하지 않는다. KODEX Fn시스템반도체도 비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는 비슷한 유형의 펀드다. 삼성전자, DB하이텍, 한솔케미칼 등이 편입 상위 종목이다.
KODEX 반도체는 삼성전자에 투자하지 않는 반도체 ETF다. SK하이닉스 비중이 20%로 가장 높다. 2위는 SK하이닉스 모회사인 SK스퀘어(13.09%)다. DB하이텍(6.26%), HPSP(3.87%), 리노공업(3.81%), LX세미콘(3.71%) 등도 주요 투자 기업이다. 올해 수익률은 39%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