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트라 제공
사진 = 코트라 제공
콘칲 등 'K스낵' 제품이 일본에서 가장 점포 수가 많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을 통해 현지에 판매된다.

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만1000여개에 달하는 일본 전역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포에서 'K스낵' 판촉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 제품의 세븐일레븐 입점은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이에 일본 세븐일레븐 매대에 콘칲, 크로플, 슈가크러쉬솜사탕, 레몬맛솜사탕 등 4개 제품이 비치되게 됐다. 이번 판촉 행사를 계기로 판촉 행사 제품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는 이를 통해 올해 수출 창출 효과가 200만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솜사탕 과자를 세븐일레븐에 입점시킨 국내 기업 관계자는 "일본 어린이들이 우리 솜사탕을 사 먹을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일본 수출은 작년 대비 2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의 일본 진출을 위해 세븐일레븐 외에도 종합 슈퍼마켓 체인인 돈키호테,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 등과도 수출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