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부서 폭탄 테러로 '주지사 대행' 사망…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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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지역 파이자바드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주지사 대행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6일(현지시간) 현지 톨로뉴스와 외신 등은 아프간 북부 바다크샨주의 주도 파이자바드에서 주지사 대행인 니사르 아흐마드 아마디 부지사를 태운 차량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충돌해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다크샨주 공보·문화국장인 마아주딘 아흐마디는 "이번 테러로 아흐마드 아마디 대행과 그의 운전기사가 사망했고, 1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배후를 자처한 집단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주 경찰서장이 출근하던 중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스스로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프간 북동부 끝에 자리 잡은 바다크샨주는 타지키스탄, 중국, 파키스탄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반탈레반 집단인 아프간 민족저항전선(NRF)과 탈레반이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6일(현지시간) 현지 톨로뉴스와 외신 등은 아프간 북부 바다크샨주의 주도 파이자바드에서 주지사 대행인 니사르 아흐마드 아마디 부지사를 태운 차량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충돌해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다크샨주 공보·문화국장인 마아주딘 아흐마디는 "이번 테러로 아흐마드 아마디 대행과 그의 운전기사가 사망했고, 10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배후를 자처한 집단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주 경찰서장이 출근하던 중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스스로 사건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한편, 아프간 북동부 끝에 자리 잡은 바다크샨주는 타지키스탄, 중국, 파키스탄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반탈레반 집단인 아프간 민족저항전선(NRF)과 탈레반이 갈등을 벌이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