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임박에 수산물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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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수산식품 공급 차질 우려에 수산물 관련주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15분 기준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8.73%) 오른 598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CJ씨푸드도 전 거래일보다 185원(5.41%) 오른 36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수산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 식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일본 현지 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안으로 약 6000톤(t)의 바닷물을 주입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며 올해 여름부터 실제 방류가 시작될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7일 오전 9시15분 기준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480원(8.73%) 오른 598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CJ씨푸드도 전 거래일보다 185원(5.41%) 오른 360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수산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업이 완료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산 식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일본 현지 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안으로 약 6000톤(t)의 바닷물을 주입했다.
도쿄전력은 이달 말까지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며 올해 여름부터 실제 방류가 시작될 계획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