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계약 만료" 소식에…YG엔터, 주가 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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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YG)가 소속 가수 지드래곤(GD)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4%) 내린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8만7600원까지 하락했다. 주요 아티스트의 계약이 만료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분기 보고서(3월 31일 기준) 계약 가수 명단에는 지드래곤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지드래곤은 2006년 5인조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아 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7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4%) 내린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8만7600원까지 하락했다. 주요 아티스트의 계약이 만료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분기 보고서(3월 31일 기준) 계약 가수 명단에는 지드래곤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지드래곤은 2006년 5인조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아 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