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월드 클래스 코리아' 우승 김민홍 바텐더…한국의 사계 담은 '조니워커 블루'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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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규모 바텐딩 대회 개최
고객에 새로운 칵테일 경험 선사
9월 브라질에 한국대표로 참가
고객에 새로운 칵테일 경험 선사
9월 브라질에 한국대표로 참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취향에 맞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파인 다이닝에 이어 고급 음주 문화를 뜻하는 ‘파인 드링킹’ 문화가 부상하고 있다. 과거 파인 드링킹은 소수의 취미였지만, 최근엔 다양한 콘셉트의 바(bar)가 늘면서 한국 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파인 드링킹 문화는 일반 레스토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섞어 칵테일로 즐기는 믹솔로지(혼합) 트렌드를 만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전문 칵테일 바도 전국적으로 수백여 개가 넘는다. 이에 따라 주류 기업들은 바 문화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바텐더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텐더는 바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들의 역량에 따라 애주가들은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텐더는 오래된 직업이다. 1806년 5월 미국 뉴욕의 한 신문에 세계 최초의 칵테일이 등장했으며, 1862년 제리 토마스는 바텐더를 위한 트레이닝 북을 최초로 출간했다.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매년 세계 최대 규모 바텐딩 대회인 ‘월드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 역량 있는 바텐더 육성을 위해서다. 월드 클래스에는 매년 6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다. 디아지오는 국내 유명 바와 협업해 소비자들이 월드 클래스 칵테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열린 ‘월드 클래스 코리아 2023’ 파이널 대회에서는 김민홍 바텐더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홍 바텐더는 서울 한남동의 고급 칵테일바 ‘소코바’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결선에서 디아지오의 ‘조니워커 블루’ 제품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한국의 사계절을 담은 럭셔리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그는 오는 9월 25~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한다. 김 바텐더는 “‘위스키의 정석’이라 불리는 조니워커 블루는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지녔다”며 “조니워커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해서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어 “조니워커 브랜드 슬로건인 ‘킵 워킹(keep walking)’ 정신을 평소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며 “조니워커처럼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바텐더는 “바텐더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 클래스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치열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우승 타이틀에 맞는 바텐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승하려면 창의적인 메뉴 개발이나 속도감, 정확도 등이 중요하다”며 “몇 달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 최상의 기술과 창의력 있는 레시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파인 드링킹 문화는 일반 레스토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섞어 칵테일로 즐기는 믹솔로지(혼합) 트렌드를 만나 저변을 넓히고 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전문 칵테일 바도 전국적으로 수백여 개가 넘는다. 이에 따라 주류 기업들은 바 문화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바텐더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바텐더는 바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들의 역량에 따라 애주가들은 오감을 깨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텐더는 오래된 직업이다. 1806년 5월 미국 뉴욕의 한 신문에 세계 최초의 칵테일이 등장했으며, 1862년 제리 토마스는 바텐더를 위한 트레이닝 북을 최초로 출간했다.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매년 세계 최대 규모 바텐딩 대회인 ‘월드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 역량 있는 바텐더 육성을 위해서다. 월드 클래스에는 매년 6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다. 디아지오는 국내 유명 바와 협업해 소비자들이 월드 클래스 칵테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열린 ‘월드 클래스 코리아 2023’ 파이널 대회에서는 김민홍 바텐더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홍 바텐더는 서울 한남동의 고급 칵테일바 ‘소코바’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결선에서 디아지오의 ‘조니워커 블루’ 제품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한국의 사계절을 담은 럭셔리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그는 오는 9월 25~28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텐더 대회 ‘월드 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한다. 김 바텐더는 “‘위스키의 정석’이라 불리는 조니워커 블루는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지녔다”며 “조니워커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해서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어 “조니워커 브랜드 슬로건인 ‘킵 워킹(keep walking)’ 정신을 평소 삶의 모토로 삼고 있다”며 “조니워커처럼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바텐더는 “바텐더라면 누구나 꿈꾸는 월드 클래스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치열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우승 타이틀에 맞는 바텐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승하려면 창의적인 메뉴 개발이나 속도감, 정확도 등이 중요하다”며 “몇 달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 최상의 기술과 창의력 있는 레시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