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센 "디지털 보안 기술력으로 시장 선도…공모가 상단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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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AI 기반 바이오인증 및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20~21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공모 희망가 2000원~2400원…공모규모 39억~47억원
20~21일 일반 공모청약 예정
공모 희망가 2000원~2400원…공모규모 39억~47억원
![이정주 시큐센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시큐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50885.1.jpg)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금융,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세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시큐센이 가진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수많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성장 가속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회사 내부적으로는 공모 규모에 대해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지만 지금은 상장을 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서 진행된 펀드매니저 대상 간담회에서 반응이 좋았어서 공모가 상단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모가 하단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지만 하단이 나오더라도 공모규모는 38억9600만원"이라며 "'물 들어 올 때 노 젓는다'는 말처럼 지금은 추세를 받아서 나아가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공모자금은 두 번째 문제"라고 덧붙였다.
![사진=시큐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650888.1.jpg)
신한은행에는 안면정보와 손바닥정맥 정보를 이용한 통합인증플랫폼 구성과 AI 기술을 이용한 안면인증을 신한은행 앱에 적용한 바 있다. 여기에 생체정보를 이용한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본인확인 등 시장 추가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시큐센은 국내 톱티어 고객 확보를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술-사업-그룹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큐센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금융사 앱 중 1/3 정도에 시큐센 제품이 들어가 있지만 과거에는 위탁생산(OEM)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회사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코스닥 상장 후 회사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