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이 김동진 동해시수협 조합장에게 강원지역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왼쪽)이 김동진 동해시수협 조합장에게 강원지역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협은행 제공.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강원지역에서 찾아가는 현장경영과 수협은행 현장이사회를 주최했다고 수협은행이 8일 밝혔다.

강 행장를 비롯한 수협은행 주요 이사들은 지난 2일 강원도 동해시를 찾아 동해시수협 김동진 조합장을 예방하고 강원지역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어업현장의 당면 현안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회원조합과 은행간 유기적 협력방안,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금융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협은행 현장이사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경영에서 강 행장과 주요 이사들은 동해어선안전조업국을 비롯한 수산현장도 직접 둘러봤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은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목적인 어촌과 어업인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현장경영에 앞서 강 행장은 강릉시에 위치한 강원금융본부를 찾아 강원지역 소재 영업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강 행장은 영업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대출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확보 △공제사업 등 비이자이익 부문 역량 강화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