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이윤서,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성현(비봉중2)과 이윤서(서문여고1)가 제1회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9일 전북 익산 클럽디 금강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남자부에서는 안성현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2위는 박재민(대전방통고1·15언더파), 3위는 김민수(호평중3·13언더파)가 차지했다.
국가대표인 안성현은 몇차례 정규투어에 출전하며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해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12세11개월16일의 나이로 출전해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에서는 13세3개월19일 나이로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윤서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우승했다.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 3)가 7언더파 281타로 2타 뒤지며 준우승을 기록했고, 박서연(신성고 2)이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올랐다.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Where the Legend Begins)'을 내걸었다.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주니어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마추어 180여명이 출전헤 3라운드 및 파이널 라운드를 워킹플레이로 운영해 기존 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동안 홀인원 2회와 앨버트로스가 1회 나오는 진기록도 나왔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출전 선수 세명도 확정됐다. 김민솔(수성방통고2)과 유현조, 임지유(수성방통고 3)가 출전권을 따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는 물론 체계적인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를 배출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9일 전북 익산 클럽디 금강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남자부에서는 안성현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2위는 박재민(대전방통고1·15언더파), 3위는 김민수(호평중3·13언더파)가 차지했다.
국가대표인 안성현은 몇차례 정규투어에 출전하며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해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12세11개월16일의 나이로 출전해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비즈플레이전자신문오픈에서는 13세3개월19일 나이로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윤서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쳐 우승했다.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 3)가 7언더파 281타로 2타 뒤지며 준우승을 기록했고, 박서연(신성고 2)이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올랐다.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골프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Where the Legend Begins)'을 내걸었다.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주니어를 육성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아마추어 180여명이 출전헤 3라운드 및 파이널 라운드를 워킹플레이로 운영해 기존 대회와 차별화된 방식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 동안 홀인원 2회와 앨버트로스가 1회 나오는 진기록도 나왔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 골프 여자부 출전 선수 세명도 확정됐다. 김민솔(수성방통고2)과 유현조, 임지유(수성방통고 3)가 출전권을 따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주니어 선수들이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아시아 대회 개최는 물론 체계적인 골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빛낼 선수를 배출하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