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 손잡고 걸었다가…회사서 결국 쫓겨난 中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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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정황 확인 후 모든직무 면직 시켜
중국의 한 유명 기업 사장이 부인이 아닌 젊은 여성과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노출돼 회사에서 쫓겨났다.
지난 7일(현지시각) 펑파이신문등 중국 매체는 후지용 환치우공정프로젝트관리 유한회사 사장이 젊은 여성과 길거리를 걷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여성은 후지용 사장의 부인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후지용 사장의 회사 동료일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아직까지 없다.
후 사장이 여성과 걷고 있는 영상은 웨이보에서 5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주목 받았으며 댓글도 1만9000개나 달렸다.
논란이 일자 회사 측은 바로 조사팀을 꾸렸고 정황을 확인한 후 후지용 사장에 대한 모든 직무를 면직시켰다.
영상 속 후 사장은 자신보다 키가 큰 여성과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거닐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영상 속 여성의 신상도 공개했지만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1995년 설립된 환치우프로젝트관리회사는 국영기업인 페트로차이나의 자회사로 자본금 3000만 위안(약 54억 7110만원)이다. 그가 영상 하나로 사장직에서 내려온 가장 큰 이유는 국영기업 자회사이기 때문이며 중국 내에서는 자회사라도 국영기업이라면 공산당 규율을 따라야 한다. 규율에 따르면 타인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악영향을 미친 간부는 경고 처분이 내려지며 상황이 심각한 경우에는 모든 직무가 해지되고 당적에서도 제외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지난 7일(현지시각) 펑파이신문등 중국 매체는 후지용 환치우공정프로젝트관리 유한회사 사장이 젊은 여성과 길거리를 걷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해당 여성은 후지용 사장의 부인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후지용 사장의 회사 동료일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여성의 신원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아직까지 없다.
후 사장이 여성과 걷고 있는 영상은 웨이보에서 5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주목 받았으며 댓글도 1만9000개나 달렸다.
논란이 일자 회사 측은 바로 조사팀을 꾸렸고 정황을 확인한 후 후지용 사장에 대한 모든 직무를 면직시켰다.
영상 속 후 사장은 자신보다 키가 큰 여성과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거닐고 있으며 네티즌들은 영상 속 여성의 신상도 공개했지만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1995년 설립된 환치우프로젝트관리회사는 국영기업인 페트로차이나의 자회사로 자본금 3000만 위안(약 54억 7110만원)이다. 그가 영상 하나로 사장직에서 내려온 가장 큰 이유는 국영기업 자회사이기 때문이며 중국 내에서는 자회사라도 국영기업이라면 공산당 규율을 따라야 한다. 규율에 따르면 타인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악영향을 미친 간부는 경고 처분이 내려지며 상황이 심각한 경우에는 모든 직무가 해지되고 당적에서도 제외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