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가옥, 폭우에 붕괴…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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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최소 20여명이 사망하고 100명 넘게 다쳤다.
11일(현지시간) 돈(DAWN) 등 파키스탄 매체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 집중 호우가 쏟아져 나무가 뽑히고 송전탑이 무너졌다. 또 가옥 여러 채가 붕괴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 일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145명이 다쳤으며, 주택 69채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또 비로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망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당국에 구호 활동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는 시속 150㎞ 풍속을 가진 초강력 사이클론 비파르조이가 수일 내 상륙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어업인들에게 오는 12일부터는 바다로 나가지 말라고 조언했으며 주민들에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주의하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11일(현지시간) 돈(DAWN) 등 파키스탄 매체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 집중 호우가 쏟아져 나무가 뽑히고 송전탑이 무너졌다. 또 가옥 여러 채가 붕괴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 일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145명이 다쳤으며, 주택 69채가 파손됐다고 전했다.
또 비로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망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당국에 구호 활동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는 시속 150㎞ 풍속을 가진 초강력 사이클론 비파르조이가 수일 내 상륙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어업인들에게 오는 12일부터는 바다로 나가지 말라고 조언했으며 주민들에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주의하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