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시에 1년 못기다려"…月 배당 ETF로 돈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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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미국배당다우존스'
올들어 1960억원 유입
경기 침체·금리상승
증시 불확실성 커지자
확정 수익 선호 높아져
올들어 1960억원 유입
경기 침체·금리상승
증시 불확실성 커지자
확정 수익 선호 높아져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배당주 상품의 투자 양상이 변하고 있다. 매년 한 차례 배당금을 지급하는 전통 배당주 대신 월 지급식 배당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투자금 1960억원을 끌어모았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에는 460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우량 리츠에 투자하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엔 646억원이 몰렸다.
월 배당 ETF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연말(배당금 기준일)까지 기다리기보다 배당 이자를 매달 나눠서 받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 배당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 배당 ETF는 투자 자산에 따라 △해외주식 △국내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나뉜다. 주요 해외주식형 상품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등이다. 연 배당수익률은 각각 3.6%, 6% 수준이다. 미국의 고배당 기업들을 담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도 인기 상품이다.
국내 주식형 상품에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 등이 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ETF는 월 0.5% 분배금 지급이 목표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ETF를 통해서도 월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국내 월 배당 ETF 중 분배율(배당수익률) 1위 상품이다. 올해 연간 7% 수준의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투자금 1960억원을 끌어모았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에는 460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우량 리츠에 투자하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엔 646억원이 몰렸다.
월 배당 ETF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연말(배당금 기준일)까지 기다리기보다 배당 이자를 매달 나눠서 받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 배당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월 배당 ETF는 투자 자산에 따라 △해외주식 △국내주식 △채권 △부동산 등으로 나뉜다. 주요 해외주식형 상품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 등이다. 연 배당수익률은 각각 3.6%, 6% 수준이다. 미국의 고배당 기업들을 담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도 인기 상품이다.
국내 주식형 상품에는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 등이 있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ETF는 월 0.5% 분배금 지급이 목표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ETF를 통해서도 월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국내 월 배당 ETF 중 분배율(배당수익률) 1위 상품이다. 올해 연간 7% 수준의 배당수익이 예상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