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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사살·현장 조작 혐의' 멕시코군 장병 16명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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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에 맞대응' 거짓 해명, CCTV 녹화 영상 공개돼 들통
    '민간인 사살·현장 조작 혐의' 멕시코군 장병 16명 구금
    멕시코 군검찰이 민간인 사망·현장 조작 사건에 연루된 장병 16명의 신원을 식별하고 그들을 구금했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와 라호르나다 등에 따르면 멕시코 국방부는 군검찰이 지난달 발생한 민간인 사망 사건과 관련, 이들을 정당한 이유 없이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장병 16명을 확인해 1군사령부 군 교도소에 가뒀다고 밝혔다.

    계급 또는 나이 같은 추가 정보나 구체적인 혐의는 적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해당 장병들이) 군율을 위반한 것에 따른 결정"이라는 짧은 설명만 있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처가 형법에 근거한 검찰의 살인 등 혐의 조사와는 별개의 판단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8일 미국 접경 타마울리파스주 누에보라레도에서 발생했다.

    장병들이 민간인 5명을 차량으로 뒤쫓아온 뒤 밖으로 끌어냈고, 이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5명 중 4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사건 발생쯤엔 외부에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군 내부에서는 '먼저 총격을 받아 응수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건 당시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에는 장병들이 먼저 엉뚱한 곳에 총을 몇 번 발사한 뒤 민간인 쪽으로 발포하는 모습, 총기류를 민간인 시신 주변에 가져다 놓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 녹화영상은 우비시온 등 현지 방송이 확보해 지난주 공개했다.

    앞서 지난 2월 26일 누에보라레도에서는 차량으로 이동 중이던 5명이 군인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장병들은 '민간인들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라는 등 거짓 해명을 했다가 나중에 들통난 바 있다.

    이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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