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650선 회복…2차전지 업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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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장중 265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5%) 오른 2650.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에 코스피지수는 장중 연고점을 또 기록했다. 개인 홀로 344억원어치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6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49%), LG화학(0.66%), 삼성SDI(0.82%), POSCO홀딩스(1.27%) 등 2차전지 관련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의 테슬라 훈풍이 이들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0.42%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4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강보합세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7% 상승한 885.2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 홀로 703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원, 1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도 에코프로비엠(0.75%), 에코프로(2.69%), 엘앤에프(2.0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약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38%), 펄어비스(3.07%) 등 게임주도 강세다. 펄어비스의 상승은 신작 '붉은사막'의 흥행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이날 국내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미국 물가지수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원 내린 1290원에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FOMC를 앞두고 모두 소폭 올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13%, S&P500지수는 0.11%, 나스닥지수는 0.16% 각각 상승했다. S&P500지수는 고점을 높여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35%) 오른 2650.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에 코스피지수는 장중 연고점을 또 기록했다. 개인 홀로 344억원어치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65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49%), LG화학(0.66%), 삼성SDI(0.82%), POSCO홀딩스(1.27%) 등 2차전지 관련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의 테슬라 훈풍이 이들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도 0.42%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43%)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강보합세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7% 상승한 885.24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 홀로 703억원어치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6억원, 19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도 에코프로비엠(0.75%), 에코프로(2.69%), 엘앤에프(2.0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약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38%), 펄어비스(3.07%) 등 게임주도 강세다. 펄어비스의 상승은 신작 '붉은사막'의 흥행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이날 국내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 후 미국 물가지수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원 내린 1290원에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FOMC를 앞두고 모두 소폭 올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13%, S&P500지수는 0.11%, 나스닥지수는 0.16% 각각 상승했다. S&P500지수는 고점을 높여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