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브레이크 고장 나서"…베트남서 한국인 수십명 태운 버스 추락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버스 50m 언덕 아래로 추락
    한국인 탑승객 전원 부상 입어
    베트남에서 한인 관광객을 태우고 운전하다 추락한 관광버스. /사진=주베트남한국대사관 제공
    베트남에서 한인 관광객을 태우고 운전하다 추락한 관광버스. /사진=주베트남한국대사관 제공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21명을 태운 버스가 오토바이를 피하다가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47인승 관광버스 1대가 쑤언선 국립공원 탐방을 마치고 하노이 북부 푸토성 방향으로 향하던 중 50m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버스에는 한국인 산악회원 21명과 베트남인 8명 등을 포함해 33명이 탑승해 있었다. 버스는 추락하면서 전복됐고, 승객들은 현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버스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버스에 탑승한 교민 전원이 팔과 다리 등에 골절상 등을 입었으며, 이 중 5명은 크게 다쳤다. 특히 버스 앞좌석에 탑승한 승객들의 부상 정도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자들은 하노이의 한인 밀집 지역인 미딩의 홍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목격자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근 주민들이 버스 차량 문을 부수고 안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빼냈다"고 설명했다.

    연전신문은 사고 지점에 대해 "해당 도로가 구불구불한 지형이라 익숙하지 않은 버스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지인으로 파악된 운전기사는 "브레이크가 갑자기 고장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트남 공안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다행히 생명이 위중한 환자는 없는 상황"이라며 "현지에 영사를 보내 부상자를 돕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미스터비스트, 로제 '누나'와 인증샷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전 세계 유튜브 구독자 수 1위 크리에이터 미스터비스트와 만났다.미스터비스트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 러브 풋볼(I love footbal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0회 슈퍼볼 현장을 찾은 로제와 미스터비스트의 모습이 담겼다.사진 속 두 사람은 관중석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로제는 연청 데님 재킷에 블랙 크롭 톱,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미스터비스트와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 미스터비스트는 1998년생, 로제는 1997년 생으로 로제가 1살 연상이다. 네티즌들은 "미스터비스트에게 로제가 누나다", "로제가 동안인거냐, 미스터비스트가 노안인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비스트는 2026년 2월 기준 구독자 수 약 4억6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한 초대형 챌린지 콘텐츠와 파격적인 기부 프로젝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실사형 콘텐츠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로제 역시 블랙핑크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오프닝 무대에 올라 브루노 마스의 기타 연주에 맞춰 신곡 아파트(APT.)를 열창했다. 로제는 K팝 가수 최초로 본상 부문인 제너럴 필드에 해당하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이름을 올

    2. 2

      다카이치 "헌법 개정은 당론"…핵무기 日 반입도 배제 안해

      ‘강한 일본’을 모토로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압승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정치 스승’인 아베 신조 전 총리보다 강경한 우익 노선을 걸을 것으로 전망된다. 압도적 의석수를 앞세워 ‘전쟁 가능 국가’(보통 국가)로 가기 위한 개헌은 물론 살상 무기 수출, 국가정보국 창설, 외국인 규제 강화 등 우파 정책을 밀어붙이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 우파 정책 급물살 탈 듯9일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전날 밤 집권 자민당의 압승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후지TV에 출연해 “헌법 개정은 자민당 당론”이라며 “구체적 안을 확실히 헌법심사회에서 심의할 수 있게 된다면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법 개정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중의원 전체 465석 중 개헌안 발의가 가능한 310석을 넘는 316석을 얻었다.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 의석수를 합하면 352석이다. 1945년 2차대전 종전 이후 단일 정당이 중의원에서 의석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 그대로 ‘최강 권력’이 된 다카이치 총리를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사라진 것이다.아베 전 총리 노선을 따라 매파적(강경 노선) 외교안보 정책을 내건 다카이치 총리는 핵심 공약인 전쟁 가능 국가로 나아가는 개헌 움직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946년 공포된 일본 헌법 9조 1항에는 ‘국제 분쟁 해결 방법으로 전쟁과 무력 행사를 영구 포기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9조 2항에는 ‘육해공군 전력을 보유하지 않고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 일본 헌법 9조를 ‘평화 헌법’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3. 3

      李대통령, 다카이치에 축하 메시지…"한·일 더 깊은 협력"

      일본 총선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하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잇달아 축하 메시지를 내놨다.이 대통령은 9일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월 일본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썼다. 또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도 8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는) 매우 존경받고 인기 많은 리더”라며 “총선을 치르기로 한 다카이치 총리의 대담하고 현명한 결정이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수적인 ‘힘을 통한 평화’ 의제를 이행하는 데 위대한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그런 열의로 투표한 훌륭한 일본 국민은 항상 나의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헌법 9조에 자위대를 명기하는 개헌 추진과 방위비 확대 등 다카이치 총리의 행보에 지지를 보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양국 정상은 다음달 19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SNS 계정 ‘뉴탄친’은 9일 “예상대로 다카이치 총리가 도박에서 이겼다”며 “그는 뛰어난 수완으로 석 달 만에 자신을 ‘왕훙(온라인 인플루언서) 총리&rsq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