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미래 언론인들 내달 한국 체험…'지한파 만들기'
호주한인공익재단(이사장 승원홍)은 언론인을 꿈꾸는 미디어 전공의 호주 대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연수에는 시드니대·디킨대·뉴캐슬대·캔버라 국립대 등의 미디어학과 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방한 기간 국회, 국립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주요 언론사와 언론진흥재단, 국제교류재단 등을 방문한다.

또 비무장지대를 탐방하고 서울 시내에서 문화 체험에도 나선다.

재단 관계자는 "호주의 주류 언론사에 입사하게 될 학생들에게 한국을 올바르게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연수"라고 소개했다.

2014년에 설립된 재단은 15만 명에 달하는 호주 한인사회의 발전과 한국-호주 간 긴밀한 관계 형성 및 이해증진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