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18일까지 창업혁신공간(하남) 입주기업 38개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혁신·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자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새싹기업으로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탄소중립, 메타버스 등 혁신·신산업 분야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과원은 서면 및 발표심사를 통해 창업자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기업은 협약 체결 후 7월부터 입주 가능하다.

창업공간 입주기업은 ▲업무공간 및 부대시설(화상회의실, 세미나실 등) ▲창업 역량강화 교육과 3D프린팅 교육 ▲1대 1 전문가 컨설팅 ▲권역 네트워킹 ▲오픈이노베이션 중심의 액셀러레이팅 교육 ▲기술개발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창업혁신공간 동부권역(하남)이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대한민국 창업의 중심이자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이지비즈, K스타트업 등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서식 포함 제출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모집 관련 문의 입주 시 혜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스타트업인프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