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골발효식품 최영숙 대표, 대한민국 장류대전 대상

전북 진안군은 성수면에 있는 마이골발효식품의 최영숙 대표가 제5회 대한민국 장류대전 고추장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류대전은 한국 장류발효인협회가 주관하고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했다.

최 대표는 시어머니에게 배운 전통 방식을 활용해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을 만들고 있다.

그는 성수면에서 생산된 콩을 사들여 지역 농업인들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마을 이장을 맡아 주민과 행정의 가교 구실도 하고 있다.

최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장류를 만들고 있다"며 "저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맛있는 장을 정직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