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사내 소통 프로그램 '돌체' 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양증권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사내 소통 프로그램 '돌체' 행사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양증권
한양증권은 임재택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매일 아침 부서 한 곳을 돌며 커피와 샌드위치를 함께 먹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 ‘돌체’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75개 부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난 2월부터 12일까지 60개 부서가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임 대표는 각 부서의 인원 구성, 업무 현황을 분석해 직접 응원 메시지를 준비한다. 함께 참여한 경영진은 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한다. 프로그램명 돌체(dolce)는 ‘우아하고 부드럽고 아릅답게 연주하라’는 뜻의 이탈리아 음악기호에서 착안했다.

임 대표는 “부서원들 한 명, 한 명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격려해주면 리더와의 일체감도 형성되고 조직의 응집력도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