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 재난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152개국에 선판매
배우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을 앞두고 152개국에 선판매됐다고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일본과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에도 이 영화의 판권이 팔렸다.

이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외국 극장가의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