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anking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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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지역은행 MVB파이낸셜(MVBF)을 분석대상에 신규 편입하고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스티븐 알렉소플로스 분석가는 "MVB 주가는 현재 헐값 평가로 땅에 주저 앉았다. 아이게임(iGaming) 및 스포츠 베팅 산업의 강한 성장성을 감안하면 우리의 판단은 MVB주식에 대한 빠른 '매수' 즉, '비중확대'이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회사에 직접 베팅하지 않고 아이게임 및 온라인 스포츠 베팅 성장에 액세스하려는 투자자에게 해당 기술 '엣지'를 보유한 MVB는 더욱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으며 또한 MVB의 은행 업무 및 서비스 강화로 향후 추가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렉소플로스 분석가는 "MVB는 지난 2018년 연방 법원에 의해 합법화된 온라인 게임산업에 다른 은행들은 해당 산업에 대해 관련 지식이 없거나 늦은 출발에 비해 MVB는 차근차근 서비스를 제공한 5년 간 입지를 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 결과 스포츠 베팅업계의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드래프트킹즈와 팬듀엘 등을 고객으로 관계하고 있는 등 주변 생태계를 잘 형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VB 목표가를 전날 종가 대비 40% 상승을 의미하는 35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JP모간의 목표의견 상향 발표 후 MVB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 상승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