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3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DH글로벌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단공 광주본부 제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3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DH글로벌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산단공 광주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이상훈 이사장이 광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사업 현장 시찰과 함께 직원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 이사장은 이날 광주첨단스마트그린산단사업 현장과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주요 기업인 DH글로벌을 방문했다.

광주첨단경영자협의회와 광주평동경영자협의회 등 광주지역 기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도 청취했다.

이 이사장은 "광주첨단산단을 비롯해 광주지역 산업단지를 디지털·저탄소의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28회 기술고시 전체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소프트웨어 산업과장, 유엔무역개발협의회 전문관, 국민안전처 특수재난지원관,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등을 지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