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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의 북한' 에리트레아, 동아프리카 블록 재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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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 16년 만에…국제사회 제재 속 친러·친중 노선 추구
    '아프리카의 북한' 에리트레아, 동아프리카 블록 재가입
    에리트레아가 동아프리카 지역 연합체인 정부간개발기구(IGAD)에 2007년 탈퇴 이후 16년 만에 재가입했다.

    13일 AFP 통신에 따르면 예마네 메스켈 에리트레아 공보장관은 전날 트위터에서 "지부티에서 열린 IGAD 정상회의에 참석해 활동을 재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스켈 장관은 이어 "우리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통합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지부티에서 열린 제14차 IGAD 정상회의에는 이사이아스 아프웨르키 에리트레아 대통령 대신 오스만 살레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아프웨르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 케냐 방문 기간 기자들에게 자국의 IGAD 재가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워크네 게베이후 IGAD 사무총장은 공식 성명에서 에리트레아의 복귀를 환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IGAD는 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수단, 우간다, 지부티, 남수단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동아프리카 국가들의 협의체다.

    1993년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과 함께 가입한 에리트레아는 2007년 에티오피아와 국경 분쟁 해결을 케냐에 요청하는 IGAD의 결정 등에 반발해 탈퇴를 선언했다.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불리는 에리트레아는 대에티오피아 독립전쟁 영웅인 아프웨르키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독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내전에 개입해 티그라이 지역에서 약탈, 학살,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2021년부터 유럽연합(EU)과 미국의 독자 제재를 받고 있다.

    앞서 2009∼2018년에는 소말리아 내 알샤바브 등 무장세력 지원 등의 이유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 친러·친중 외교 노선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에리트레아는 지난해 3월과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고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결의 채택에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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