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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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선진 5개 특허청(IP5) 회의에서 이인실 청장(오른쪽)이 캐시 비달 미국 특허상표청장(왼쪽), 안토니오 캄피노스 유럽특허청장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어 지식재산 분야 현안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청장은 미국 특허상표청장과 출원·지식재산 정책의 최신 동향 정보를 공유했다. 심사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경험을 나누고 지식재산 분야 여성 진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심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럽특허청장과는 인공지능(AI) 분야 발명 관련 특허 명세서 공동연구 진행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시행된 유럽단일특허제도와 관련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우리 기업이 중요한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미국 특허상표청, 유럽특허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