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경제학회장에 김홍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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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제 전문가…내년 2월 취임
김홍기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사진)가 13일 차기 한국경제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내년 2월 학회장에 취임한다.
한국경제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를 수석부회장 겸 제54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학회는 수석부회장이 이듬해 학회장을 맡는다.
김 교수는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외 경제학자의 교류를 확대해 경제학 연구의 포용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성장, 국가 및 가계부채, 불평등, 기후 위기 등 민감한 이슈에 경제학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겠다”고 했다.
김 교수는 1988년부터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한남대 산학협력부총장을 지냈다. 김 교수는 국제금융 등 국제경제학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015년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에는 한국국제경제학회장을 지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한국경제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를 수석부회장 겸 제54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학회는 수석부회장이 이듬해 학회장을 맡는다.
김 교수는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내외 경제학자의 교류를 확대해 경제학 연구의 포용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성장, 국가 및 가계부채, 불평등, 기후 위기 등 민감한 이슈에 경제학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겠다”고 했다.
김 교수는 1988년부터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한남대 산학협력부총장을 지냈다. 김 교수는 국제금융 등 국제경제학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2015년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장을 맡았고 지난해에는 한국국제경제학회장을 지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