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2분기 실적 상회 전망에 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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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91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2분기에도 추가 충당금 적립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우조선이 한화로 매각됨에 따라 건전성 분류 상향으로 충당금 환입이 약 700억원 내외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우리벤쳐파트너스 잔여 지분에 대한 소규모 주식 교환을 통해 100% 완전자회사화를 결의했다.
이번 양사에 대한 소규모 주식 교환에 따라 약 3200만5000주의 우리금융 신주가 발행되면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약 20bp 개선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약 1000억원의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5월까지는 자사주 취득을 자제하다가 교환비율이 확정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취득 규모는 약 60만~70만주 정도로 아직 약 800만주 가까이 매수 여력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향후 수급 여건도 상당히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우리금융지주의 2분기 순익은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913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이 2분기에도 추가 충당금 적립을 권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우조선이 한화로 매각됨에 따라 건전성 분류 상향으로 충당금 환입이 약 700억원 내외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우리벤쳐파트너스 잔여 지분에 대한 소규모 주식 교환을 통해 100% 완전자회사화를 결의했다.
이번 양사에 대한 소규모 주식 교환에 따라 약 3200만5000주의 우리금융 신주가 발행되면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약 20bp 개선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약 1000억원의 소각을 위한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 5월까지는 자사주 취득을 자제하다가 교환비율이 확정된 6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취득 규모는 약 60만~70만주 정도로 아직 약 800만주 가까이 매수 여력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향후 수급 여건도 상당히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