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아파트 임대차 절반은 '월세'…월 830만원짜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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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 조사
1~5월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 2만9604건
소형 아파트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 '역대 최다'
1~5월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 2만9604건
소형 아파트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 '역대 최다'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ZN.33223914.1.jpg)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전용 60㎡ 이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9324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11년 25.4% △2012년 24.8% △2013년 30.8% △2014년 33.6% △2015년 39.5% △2016년 41.8%로 상승했다. 이후 △2017년 40% △2018년 35.4% △2019년 34.6% 등 소폭 내렸다가 △2020년 36.5% △2021년 42.8%, △2022년 48.3%로 다시 올랐다.
![2011~2023 1~5월, 서울 전용 60㎡이하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사진=경제만랩](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707344.1.jpg)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도 역대 최다다.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 월세가 100만원 이상 거래는 5998건으로 2011년(1~5월 기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 소형 아파트 월세가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59㎡로 지난달 1일 보증금 2490만원, 월세 830만원에 월세 계약이 이뤄졌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