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재정 산자위원장…민변 출신 여성 재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출신으로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한 재선 의원.
2003년 45회 사법시험에 합격, 2006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운영위원, 민변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변호사 시절 '나는 꼼수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방송인 주진우·김어준 씨의 변호를 맡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5번을 받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2020년 총선에서는 5선 중진인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심재철 의원의 지역구인 안양 동안을에 도전해 재선에 성공했다.

원내대변인과 당 대변인으로 당의 '입'으로 활약할 만큼 언변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20대 국회에서는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21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후반기에는 외통위 간사를 지냈다.

외통위 간사로 활동하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하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와 수산물 수입 규제 등에 대해서도 대응 마련을 촉구하는 등 산업·통상 이슈에도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월부터는 당 전국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 대구(49) ▲ 경북대 법학과 ▲ 사법시험 45회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처장 ▲ 민주당 원내대변인 ▲ 민주당 대변인 ▲ 국회 외통위 간사 ▲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