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금융사가 내놓은 금융 신상품이 금융감독원 공모전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을 뽑기위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7개 상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품은 KB국민은행의 [KB국민희망대출]과 신한은행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기업은행의 [부모급여우대적금], 하나은행의 [아이키움적금], NH농협의 [고향사랑기부예적금], 한화생명보험의 [상생친구 어린이보험], 한화손해보험의 [출산 육아시 보험료 납입유예 등 특약]이다.

이들 금융상품은 취약차주의 대출전환이나 소상공인 혜택, 육아 및 출산가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시상식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금융이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감원장(가운데),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좌측 첫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