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라오스 정부, 농촌 인력난 해소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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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협력…9개 시·군 라오스 근로자 유치
경남도는 14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라오스 정부와 농업분야 교류 활성화와 함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수급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도내 농가에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해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일행의 방한 일정에 맞춰 경남도가 주관해 이뤄졌다.
경남도와 라오스 정부는 이날 협약으로 농업분야 교류 증진과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사천시, 의령군, 함안군, 고성군, 거창군이 참여해 우리나라 법무부의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 규정에 따른 실질적인 계절근로자 송출, 이탈 방지, 국내 체류·근로조건 준수 등 실질적인 이행사항을 추진하기로 라오스 정부와 약속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 유치를 추진 중인 도내 15개 지자체 중 9개 시·군이 협약 체결방식으로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 현실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산재보험료, 외국인 등록비용, 마약 검사비, 입출국을 위한 국내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의사소통 지원과 경남 문화 소개 등을 위한 언어 안내 책자 제작·배포를 위한 사업비 2천만원을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연합뉴스
이날 협약은 도내 농가에 우수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기 위해 바이캄 카타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일행의 방한 일정에 맞춰 경남도가 주관해 이뤄졌다.
경남도와 라오스 정부는 이날 협약으로 농업분야 교류 증진과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사천시, 의령군, 함안군, 고성군, 거창군이 참여해 우리나라 법무부의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 규정에 따른 실질적인 계절근로자 송출, 이탈 방지, 국내 체류·근로조건 준수 등 실질적인 이행사항을 추진하기로 라오스 정부와 약속했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 유치를 추진 중인 도내 15개 지자체 중 9개 시·군이 협약 체결방식으로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 현실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산재보험료, 외국인 등록비용, 마약 검사비, 입출국을 위한 국내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의사소통 지원과 경남 문화 소개 등을 위한 언어 안내 책자 제작·배포를 위한 사업비 2천만원을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