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우수 사례로 7개 금융 신상품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 금융상품 시상식을 열었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왼쪽부터),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사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이복현 금감원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성태 기업은행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등 수상 회사 대표를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했다.

임신부, 출산 가구 및 다자녀 가구에 최대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아이키움적금’, 고금리 제2금융권 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국민은행의 ‘KB국민희망대출’ 등이 은행권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 보험업권에선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한화생명보험의 ‘상생 친구 어린이보험’이 우수 사례로 뽑혔다. 우수 상품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1년간 상품명과 회사명이 게시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