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문화 행사에서는 세계 문자로 구성된 7m 높이의 대형 조형물과 모형 진흥왕 순수비를 관람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문자로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송도국제도시에 지어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이달 29일 문을 연다.